강만수 전 장관, 고향 합천서 '북콘서트' 열어..."지역 경제 발전 방안" 조언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고향인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책 출간 이후 언론인과 기재부 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다.

합천군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북콘서트'에는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공무원, 읍·면장,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상남도 합천군 소재 카페 모토라드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합천군]

강 전 장관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경제가 직면했던 다양한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과정과 도전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강 전 장관은 고향 합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며 '남정강 개발 구상'을 포함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제시하며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사의 중요한 인물이자 합천군이 자랑하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님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 전 장관님의 노력과 경험을 담아낸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출간을 축하 드리며 고향 합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큰 힘이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