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해리스 지지율 82%‥바이든 때보다 상승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9. 9.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흑인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일 때보다 높은 지지율을 끌어모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9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흑인 등록유권자 약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82%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확실히' 또는 '아마도'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흑인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일 때보다 높은 지지율을 끌어모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9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흑인 등록유권자 약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82%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확실히' 또는 '아마도'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 74%가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투표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확실히' 또는 '아마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에 그쳤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흑인 유권자도 4월 62%에서 8월 69%로 상승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236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