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개편 이후 민원 감소…이용객 소폭 증가
채승민 2024. 9. 9. 22:06
[KBS 제주]제주도는 지난달 1일 버스 노선 개편 이후 민원이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버스 민원은 580여 건으로 노선 운행횟수 추가 요청이 절반 가량인 28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운행시간대 변경 요청 140여 건, 노선 변경 요청 90여 건 등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18개 노선에 31대의 맞춤형 버스를 투입하고, 6차례에 걸쳐 31개 노선의 시간표와 경로를 조정한 결과 관련 민원이 하루 30여 건에서 개편 전인 7건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49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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