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철회하라" 충북·강원 의대 교수들 삭발식…단식 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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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섰다.
채희복 충북대 의대·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충효 강원대 의대 비대위원장, 박평재 고대의료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9일 충북 의대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의대 증원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 마지막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 대란의 원인 제공자를 중징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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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섰다.
채희복 충북대 의대·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충효 강원대 의대 비대위원장, 박평재 고대의료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9일 충북 의대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의대 증원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 마지막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 대란의 원인 제공자를 중징계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정 여야 합의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의대 정원을 취소해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삭발식에 이어 오는 13일까지 단식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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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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