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CLE 출정식 마쳤다… 강기정 구단주, "9월 17일 역사적인 첫 경기에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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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광주)가 팬들과 함께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 축구 전용구장서 구단 첫 아시아 무대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축사를 진행한 강기정 구단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광주가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9월 17일에 있을 역사적인 ACLE 첫 경기에 함께 해달라"라고 응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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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광주)가 팬들과 함께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 축구 전용구장서 구단 첫 아시아 무대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은 구단의 첫 국제 대회 진출을 기념하고 선수단의 각오와 팬들의 응원을 한데 모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팬 400여 명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 구단주, 이정효 광주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를 통해 출정식의 문을 연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는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축사를 진행한 강기정 구단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광주가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9월 17일에 있을 역사적인 ACLE 첫 경기에 함께 해달라"라고 응원을 독려했다.
이후 ACLE 유니폼 발표회, 선수단 토크쇼, 애장품 추첨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하이파이브 행사를 마지막으로 출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 무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힌 이정효 감독은 "광주와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 보겠다"라고 전했다.
주장 안영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ACLE 첫 경기를 가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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