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군함, 22년 만에 타이완해협 통과 예정...중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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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군함 2척이 이달 중순 22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독일 슈피겔 등이 보도했습니다.
다국적 군사훈련에 참여한 독일 호위함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보급함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은 지난 6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하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경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타이완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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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군함 2척이 이달 중순 22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독일 슈피겔 등이 보도했습니다.
다국적 군사훈련에 참여한 독일 호위함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보급함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은 지난 6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하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경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타이완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다국적 훈련에는 독일 외에 미국과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자국 군함의 타이완 해협 통과 여부와 관련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은 올해 들어서도 자국 군함의 타이완 해협 통과를 강행했고 그때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당 군함의 이동 상황을 감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독일)가 '항행의 자유' 기치를 내걸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각국이 중국 법률과 해양법에 관한 유엔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이 해역에서 누리는 항행 권리는 존중한다"면서도 "타이완 해협 양안은 모두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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