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식 가진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세 쌍둥이 명문대 동시합격 화제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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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공부에 열중하다 나란히 명문대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최근 홍콩 HK01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난안시 출신의 삼둥이 홍일란, 홍기란, 홍성란이 동시에 푸저우대학교에 입학했다.

세쌍둥이 중 첫째인 이란 씨는 자매들이 일상 공부에서 서로 경쟁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함께 발전했다고 밝혔다.

세 자매의 대학 입시 점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고 선택한 대학도 달랐으나 우연의 일치로 푸저우대학교에 나란히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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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K01 보도화면 캡처]
서로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공부에 열중하다 나란히 명문대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최근 홍콩 HK01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난안시 출신의 삼둥이 홍일란, 홍기란, 홍성란이 동시에 푸저우대학교에 입학했다.

세쌍둥이 이름의 중간 글자는 ‘이(李)’, ‘기(齊)’, ‘셩(聖)’으로 ‘함께 태어나서 함께 승리하다’라는 동음이의어다. 이들의 모친이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의 영향일까.

세쌍둥이 중 첫째인 이란 씨는 자매들이 일상 공부에서 서로 경쟁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함께 발전했다고 밝혔다.

세 자매의 대학 입시 점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고 선택한 대학도 달랐으나 우연의 일치로 푸저우대학교에 나란히 합격했다.

각각 정보시스템과, 국제경제무역과, 광물처리공학과에 합격했다.

삼둥이의 뛰어난 성과에 지역교육재단은 한 명당 1만 위안(약 18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 HK01 보도화면 캡처]
한편 푸저우대학교는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로, 푸젠성 정부와 중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1958년에 설립했다. 지난해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 글로벌대학순위에서 세계 531위, 아시아 대학 중 1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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