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임채무 "지인 소개로 아내 만나…김밥집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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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임채무가 출연한 가운데 재혼에 대해 "혼자 사는 게 서글퍼서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임채무는 "그다음 날에 첫 데이트를 했다. 다른 식당은 다 닫고, 유일하게 문 연 곳이 김밥집이었다. 첫 데이트에 프러포즈하고, 식사했던 게 김밥집에서 먹은 김밥 한 줄이야. 그걸 딱 먹고, '살자'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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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채무가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임채무가 출연한 가운데 재혼에 대해 "혼자 사는 게 서글퍼서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인이 주변에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 '빨리해 줘라, 급하다' 했다"라며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렸다. "저쪽에서 걸어오는 여자가 있는데, '저런 멋진 여자와 결혼하면 좋겠다' 했었다. 그 여자가 나한테 오는 거야"라면서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털어놨다.
임채무는 "그다음 날에 첫 데이트를 했다. 다른 식당은 다 닫고, 유일하게 문 연 곳이 김밥집이었다. 첫 데이트에 프러포즈하고, 식사했던 게 김밥집에서 먹은 김밥 한 줄이야. 그걸 딱 먹고, '살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꽃 한 송이 안 주고, 김밥 한 줄에 넘어간 여자라고 지금도 얘기해. (재혼) 10년이 다 돼 가는데, 아내가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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