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金 박태준, 올림픽 당시 논란 해명→ 서장훈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4. 9.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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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박태준은 상대 선수의 부상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많은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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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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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준의 등장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금메달 리스트가 무슨 고민이 있나"라고 묻자, 박태준은 "태권도가 재밌는 종목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주는 것 가다. 어떻게 하면 태권도를 알릴 수 있을까해서 나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사실 경기 당시 논란이 있었지않나"라며 당시 경기를 언급했다. 당시 박태준은 상대 선수의 부상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많은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태준은 "사실 선수의 입장에서는 선수의 시야는 상대 선수와 심판이다. 다른데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심판의 제지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격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최고의 대회다. 그런 시합에서는 선수 본인은 당연히 최선을 다할테고 상대 선수한테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주는게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 선수도 아프니까 봐주길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수근은 "그래도 (박태준의) 인간적인 면모를 봤지 않나. 시상대에 오를 때 같이 부축해주지 않았나"라고 시상식 장면을 언급했다. 박태준은 "대기실에서 시상식 준비하는데, 그 친구가 다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국제 대회 준비하면서 많이 봤던 사이라 장난식으로 '내가 업고 가줄까?'하니까 업는건 괜찮고 부축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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