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의대 정원 촉각 .."전남의대 단일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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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 민주당이 '여ㆍ야ㆍ의ㆍ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 의대 증원 규모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놓았는데요.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할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내놓자 전라남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증원된 1,497명의 규모가 줄어들 경우, 아직 신설도 안된 전남 국립 의대 배정 정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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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와 국민의힘, 민주당이 '여ㆍ야ㆍ의ㆍ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 의대 증원 규모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놓았는데요.
2026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할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내놓자 전라남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 200명 정원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올해 증원된 1,497명의 규모가 줄어들 경우, 아직 신설도 안된 전남 국립 의대 배정 정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30년 숙원이 물 건너 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지역의 단일안을 도출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논의할 의료개혁 테이블에 올리는 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강영구/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 "우리 도에서도 의대 정원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며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 전남은 정부의 요청대로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절차는 로드맵에 따라서 차분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의대 유치를 놓고 불거진 동부와 서부 지역간 갈등은 여전합니다.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자칫 전남 국립의대 신설 불가의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어 우려가 큽니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절차는 오는 12일 '설립 방식'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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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전심사위원회가 '평가 기준'을 공표하면 제안서 접수가 시작되고, '평가심사위원회'가 11월 초 ~ 중순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합니다.
내년 2월 대학 설립 인가를 거쳐 2026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cg1>
#전남 #국립의대 #의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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