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숨진 주택 화재, 발화 지점서 '리튬 배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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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송파구 마천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이 숨진 사고와 관련, 최초 발화지점에서 '리튬 배터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MBN뉴스에 따르면, 당국은 마천동 빌라 화재에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현관에서 발견된 외발 전동휠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6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7명이 대피하고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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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달 서울 송파구 마천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이 숨진 사고와 관련, 최초 발화지점에서 ‘리튬 배터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발 전동휠 배터리는 리튬 소재로 발견 당시 배터리의 분리막이 터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6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7명이 대피하고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의 10대 자녀 두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연명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A씨의 남편은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중 경찰을 통해 사고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건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원 112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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