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달 실패' 핵연료 잔해 반출 내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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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데브리로 불리는 핵연료 잔해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내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며 작업 개시를 예고했으며 작업이 성공할 경우 핵연료 잔해 일부를 꺼내 분석한 뒤 본격적인 반출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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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데브리로 불리는 핵연료 잔해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내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브리 반출 작업은 애초 지난달 22일 착수했지만 핵연료 잔해를 꺼낼 신축형 파이프 장치의 조립에서 터무니없는 실수가 발생하며 중단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착수 첫날 파이프 5개로 구성된 장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열순서가 잘못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작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준비 작업은 원청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맡겨 진행했으며 도쿄전력은 준비작업 현장에 자사 직원조차 배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에는 자사 직원들이 준비 현장에 참여했으며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사장도 원격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며 작업 개시를 예고했으며 작업이 성공할 경우 핵연료 잔해 일부를 꺼내 분석한 뒤 본격적인 반출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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