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네덜란드·싱가포르 국방과 회담…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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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9일 국방부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참석차 방한한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공동 주최한 것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군의 미래전력 구축에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도록 양국이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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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9일 국방부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참석차 방한한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공동 주최한 것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군의 미래전력 구축에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도록 양국이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네덜란드의 관심도 당부했다.
두 장관은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 분야에서 양국이 더욱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작년에 양국 간 논의됐던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소통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김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을 싱가포르가 지지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응 엥 헨 장관은 양국이 국방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향후 정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국방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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