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맞히고 기어이 '결승골'…서른아홉 호날두의 한계는

채승기 기자 2024. 9.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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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1 스코틀랜드/유럽 네이션스리그]

한 경기에서 이럴 수가 있나요?

오른쪽 골대는 발로, 왼쪽 골대는 머리로, 이렇게 호날두가 불과 11초 사이에 골대를 연이어 맞혔습니다.

이렇게 불운으로 끝났을까요?

아닙니다. 후반 43분에 다시 찬스가 왔는데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교체로 들어가서 프로데뷔 이후 개인 통산 901번째 골을 낚은 겁니다.

서른아홉 호날두 야심만만하게 천 골을 넣겠다고 했는데 그 도전의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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