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과 마찰' 김민재 "반성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의 김민재 선수가 팔레스타인전 직후 관중석 앞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부 행동들은 잘못됐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팔레스타인과 비긴 뒤 김민재는 축구협회를 향해 야유를 퍼붓던 팬들 앞으로 걸어가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단체 인사를 하지 않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붉은악마 응원단과 마찰을 빚는 모양새가 되자 김민재는 기자회견장에서 일단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신의 발언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지만 행동은 분명 경솔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말을 한 것에 대해선 잘못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런데 그 이후 행동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잘못했다는 생각을 충분히 하고 있고,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무승부에 아유 논란까지‥
잡음이 계속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승리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원정 경기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승리를 하는 것 외에는 다른 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일 경기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것들을 초점을 승리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1차전에서 경기력에 아쉬움이 컸던만큼 홍 감독은 선발진의 변화를 줘 오만의 공세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 영상출처: 대한축구협회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조민우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5227_3651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디올백 사건' 다시 심판대에‥수사심의위 또 열린다
- 검찰 '당혹' 이번 불기소 방침 주춤‥청탁 판단 뒤집나
- 야당, '김건희 특검법' 본격 처리‥여당 "추석 밥상 올리려는 술수"
- '응급실 지원' 군의관 250명 파견‥현장은 아직 '우왕좌왕'
- "증원 안 된다" 의대교수들‥강의실에서 삭발·단식 선언
- "의료계 설득" 뜻 모았지만‥"일단 대화" "정부부터 변화"
- "25년도 증원 철회부터"‥의료계 요구 현실성 있나?
- "차례상에 굴비 올려야 하는데‥"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껑충'
- 추석 상차림 마트보다 전통시장 저렴‥"시금치 비싸서 안 팔아요"
- 지난 5일 불 났던 공장에서 北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