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인 난방비 대폭삭감 논란...총리 "인기없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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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키어 스타머 정부가 고령층에 지원하는 겨울철 난방비 대부분을 삭감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하원이 일부 저소득층을 제외한 국가연금 수급자의 겨울철 연료 지원금을 폐지하는 정부 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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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키어 스타머 정부가 고령층에 지원하는 겨울철 난방비 대부분을 삭감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하원이 일부 저소득층을 제외한 국가연금 수급자의 겨울철 연료 지원금을 폐지하는 정부 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국가연금 수급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해마다 겨울에 연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비는 80세 이상은 우리 돈 약 53만 원, 66세 이상 80세 미만은 35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난방비 지원 삭감을 포함한 공공 개혁과 관련해 어려운 일을 해야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인기가 없는 결정이자 어려운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달 전 출범한 스타머 정부는 공공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저소득층에만 이를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제1야당인 보수당은 물론이고 여당인 노동당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가디언은 여당 노동당 의원 최대 50명이 표결 불참이나 기권으로 정부 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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