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반출 작업 10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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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내일(10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며 작업 개시를 예고했다.
그러나 사고 원자로 1∼3호기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이나 남아 있어 시험 반출이 성공했더라도 향후 폐로까지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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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내일(10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며 작업 개시를 예고했다. 작업이 성공했다면 3g 이하의 핵연료 잔해를 시험적으로 꺼내 성분과 경도 등을 분석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반출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고 원자로 1∼3호기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이나 남아 있어 시험 반출이 성공했더라도 향후 폐로까지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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