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상승

장호정 기자 2024. 9.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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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후 '경기 침체 내러티브'가 약화하며 9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8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국고채 금리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 6일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 지표가 시장금리 상승 재료로 소화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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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기 금리 1.6bp 상승
10년물은 4.2bp 올라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후 ‘경기 침체 내러티브’가 약화하며 9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89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32%로 4.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1.5bp 상승해 연 2.962%, 연 3.02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48%로 3.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1bp, 3.9bp 상승해 연 2.966%, 연 2.877%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국고채 금리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 6일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 지표가 시장금리 상승 재료로 소화된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0.1%포인트 내렸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4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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