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행진서 '상하의 탈의' 여성 2명 현행범 체포

이강 기자 2024. 9. 9.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기후 행진 집회에서 상·하의를 벗어 신체를 노출한 여성 2명과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한 참가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 등 2명을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다음 날인 8일 석방했다.

A 씨 등 2명은 지난 7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상·하의를 벗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행 중 실랑이하던 40대 불구속 입건되기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서 열린 907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4.9.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기후 행진 집회에서 상·하의를 벗어 신체를 노출한 여성 2명과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한 참가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 등 2명을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다음 날인 8일 석방했다.

A 씨 등 2명은 지난 7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상·하의를 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이들을 옷으로 감싸 연행하던 중 실랑이를 벌이던 40대 여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활동가들은 당시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착취하는 구조를 비판하기 위해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행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thisriv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