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네덜란드·싱가포르 국방장관과 방산협력 논의

옥승욱 기자 2024. 9. 9.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9일 루벤 브레켈만스(Ruben BREKELMANS) 네덜란드 국방부장관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간 국방 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브레켈만스 장관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외교·안보, 국방·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북정책 지지 싱가포르에 감사 표해
[서울=뉴시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와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루벤 브레켈만(Ruben BREKELMANS) 네덜란드 국방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9일 루벤 브레켈만스(Ruben BREKELMANS) 네덜란드 국방부장관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간 국방 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브레켈만 장관은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와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했다.

김 장관은 네덜란드가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 자유를 수호하는데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임을 강조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김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동주최한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을 계기로 AI 기술이 우리 군의 미래 전력구조 구축에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와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상호호혜적인 방산협력 활성화 및 네덜란드의 획득사업에 우리 참여를 희망하며,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네덜란드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브레켈만스 장관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외교·안보, 국방·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화답했다.

양 장관은 정상간 반도체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분야에서의 공동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양국이 논의한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응 엥 헨(Dr. NG Eng Hen) 싱가포르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싱가포르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응 엥 헨 장관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싱가포르에서 관련 사업 진행시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개설된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용현 장관은 9일 오후 응 엥 헨(Dr. NG Eng Hen) 싱가포르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싱가포르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