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화재사고,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2024. 9. 9. 20:19
임보라 기자>
요리 하느라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 덩달아 화재 위험도 증가하는데요.
지난 5년간 현황을 살펴봤더니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날은 '추석 당일'이었고, 이어서 '추석 전날'·'추석 다음날' 순이었습니다.
추석 전날에는 낮 12시~오후 2시, 당일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화재가 집중됐고, 추석 다음날에는 오후 4시~8시가 가장 위험했는데요.
5년간 추석 화재건수는 총 1,170건으로,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추석 연휴기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소방청은 식용유 등 기름 화재는 물을 뿌리면 오히려 불꽃이 튈 수 있다며, 젖은 수건을 이용해 덮거나 'K급 소화기'를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