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이 러시아에 미사일 줬다" 주장에...러시아 "협력파트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란의 미사일을 받았다는 보도에 "이란은 우리의 협력파트너"라고 말했다.
EU(유럽연합) 대변인 피터 스타노는 이날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 점이 확인된다면,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선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러시아에 수백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란의 미사일을 받았다는 보도에 "이란은 우리의 협력파트너"라고 말했다. 미사일을 받았다는 걸 부인하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9일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기사를 봤지만 모든 기사가 정확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란은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우리는 무역 및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과 대화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U(유럽연합) 대변인 피터 스타노는 이날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 점이 확인된다면,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선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러시아에 수백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 발이 포함됐다. 이란은 사거리가 최대 약 804㎞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보도직후 뉴욕 유엔 주재 이란 공관 대변인은 "이란은 그러한 행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다른 국가들도 분쟁에 관련된 측에 무기 공급을 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또 사고쳤다…'짬뽕집 2호점' 절친들에 공개 - 머니투데이
- "30억 번다며?"…방시혁 옆 과즙세연, 9500원 옷에 또 '충격' - 머니투데이
- 여성 사연자 혼쭐 낸 이수근 "그런 생각 혼나야"…서장훈도 조언 - 머니투데이
- 두 딸 남기고…'남편상' 사강 근황은? "슬퍼할 겨를없이 가장 돼" - 머니투데이
- "아빠 함익병, 젓가락으로 쌀알 집으라고…공포에 손 떨렸다" 딸 폭로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유재석과 주먹다짐?…"언성 높아진 건 사실"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도 탄 그 차, 달리다 갑자기 '끼익'…'사이버트럭' 또 리콜 - 머니투데이
- "손주 수능 응원" "조카 위해" 온가족 나섰다…발 디딜 틈 없는 이곳[르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