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익숙한 이 팀, 우승권도 아닌데 구단 가치 4.5조…비결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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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팀을 만들려면 지도자가 팬들과 공감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프로축구단 토트넘 홋스퍼를 '세계 축구의 심장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크 호스로 키워낸 라이언 노리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9일 세계지식포럼에서 "스포츠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스폰서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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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서 9일 강연
프로축구단 토트넘 홋스퍼를 ‘세계 축구의 심장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크 호스로 키워낸 라이언 노리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9일 세계지식포럼에서 “스포츠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스폰서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최근 10여 년간 우승컵 하나 없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 8위에 오른 것에 대해 노리스 CRO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팀을 꾸리고 지속가능한 성공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더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노리스 CRO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스포츠 구단이 경기장을 거점 삼아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나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8~10년 앞섰다고 평가받는 것은 자체 경기장을 두고 그곳에서 레이디 가가나 비욘세 같은 유명 가수들의 공연, F1 경기나 NFL 경기 관련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고 매출을 올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션에서는 방청객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10장과 홈경기 관람권 10장이 추첨으로 제공돼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특히 당첨자가 발표될 때마다 기쁨의 함성이 오가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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