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꺾었던' 양용은, 감격의 시니어 대회 첫 우승 "겨우 3년 차에 이런 일이... 매우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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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전 골프 전설 타이거 우즈(49·미국)를 꺾었던 양용은(5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3년 차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3년 차를 맞은 양용은은 72번째 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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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약 28억 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와 접전을 펼치던 양용은은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상금으로 31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3년 차를 맞은 양용은은 72번째 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용은은 인터뷰에서 "PGA 투어는 오래전 일이다"라며 "챔피언스는 겨우 3년 차다.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막바지까지 혈투를 펼친 양용은은 "버나드(랑거)도 엄청 강한 선수다"라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양용은은 PGA 통산 2승을 거뒀다. 2022년부터 PGA 챔피언스에 나선 양용은은 이번 대회 우승에 앞서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2009년 양용은은 혼다 클래식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PGA 챔피언십에서는 우즈를 꺾고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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