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차량 2대 훔쳐 무면허 광란질주…잡고 보니 11살 초등생

남미래 기자 2024. 9.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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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대를 훔쳐 운전하고 사고를 낸 11살 초등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군(11)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버스 회사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10㎞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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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대를 훔쳐 운전하고 사고를 낸 11살 초등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군(11)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버스 회사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10㎞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량 연료가 다 떨어지자 복대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다른 승용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기도 했다.

승용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4세 이하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으나 수사가 끝나면 청주지방법원의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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