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0년 기내식 조리장…개발 메뉴 500여 개
KBS 2024. 9. 9. 19:34
[앵커]
개항 30주년을 맞은 간사이 공항에서 30년 동안 기내식을 만든 남성이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간사이 공항 관제탑 근처에 있는 건물.
기내식 공장입니다.
이곳에선 간사이공항에 취항한 21개 항공사 기내식이 만들어지는데요.
재료 준비부터 조리, 용기 포장까지 거의 모든 공정을 손으로 합니다.
조리장 이마니시 씨는 전문학교에서 요리를 배운 뒤 간사이 공항 개항과 동시에 취직해 30년 동안 기내식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마니시 유스케/기내식 공장 조리장 : "손님에게 '맛있다'는 말을 들으면 이 일을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한정된 시간 안에 항공사마다 다른 메뉴를 만드느라 고생도 했다는데요.
기내식 조리는 승객에게 제공하기 반나절 전에 이뤄지고, 조리 후에는 위생 관리를 위해 5도 이하로 식혀 기내로 반입합니다.
이마니시 씨는 9년 전부터 기내식 메뉴도 개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500여 개 메뉴를 개발했는데요.
요즘은 간사이 대표 음식인 다코야키, 문어구이 기내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아들은 로켓배송 연료가 됐다”…연이은 ‘쿠팡 노동자’ 사망
-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3억 원 넘게 미지급?…대한사격연맹 ‘부실 운영’ 폭로
- ‘일본도 살인’ 유족 “참담한 심정…가해자 신상정보 공개하라” [현장영상]
- [크랩] 10년에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서 피는 기적!
- 대낮 도심 추격전…잡고보니 음주로 ‘면허 취소’ [이런뉴스]
- 성매매 후기글 ‘검은 부엉이’ 잡고 보니…렌즈 개발업체 현직 연구원
- “응급실 추석 근무자 제보 급구” 수사 비웃듯 또 ‘의사 블랙리스트’ [지금뉴스]
- [영상] 판독 신청 염경엽, 홈런 찾은 이영빈(쿠키:이영빈 아버지 홈런)
- 분석부터 전투 지휘까지…전쟁 속 AI 제대로 활용하려면?
- 다른 가수 앙코르에 ‘발끈’…공연 도중 불만 토로한 게오르규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