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관중의 함성 속에 펼쳐진 드라마, '제40회 신한동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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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진행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승은 일본의 '신성' 히라타 겐세이(24)가 차지했다.
또한 히라타 겐세이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9.05점을 얻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지난해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일본투어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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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일본의 ‘신성’ 히라타 겐세이(24)가 차지했다. 히라타 겐세이는 우승으로 우승상금 2.52억 원과 KPGA 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 시드 2년, 일본투어 시드 2년을 획득했다.
또한 히라타 겐세이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9.05점을 얻었다. 이는 올 시즌 현재까지 열린 KPGA 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포인트다.
히라타 겐세이는 우승 후 “그동안 일본투어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의 시드도 얻게 됐다”며 “해외투어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PGA 투어 선수와 아시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의 매력”이라며 “한국어나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본 대회는 2019년부터 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으나 2022년부터 다시 3개 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지난해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일본투어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 내기도 했다.
3개 투어 선수들이 펼친 명승부에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만 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하며 흥행을 증명했다. 특히 대회 기간동안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
40년 역사가 담긴 다양한 대회 로고를 선택해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 커스텀 티셔츠 굿즈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와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 40주년 기념관 등은 갤러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불곰’ 이승택(29)의 팬 사인회가 열렸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
대회 최종일 18번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일반 갤러리들과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고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 선수들은 모두 환한 웃음과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한편 2024 KPGA 투어는 12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통해 그 여정을 이어간다.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는 1만 9천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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