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하이픈 더 시티' 자카르타 성료…'팬경험 확장→현지 활성화' 가치입증

박동선 2024. 9.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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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배경으로 한 엔하이픈 첫 '더 시티'를 통해 또 하나의 성공적인 팬비즈 사례를 마련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엔하이픈의 첫번째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인프라와 아티스트 IP를 결합해 도시 전체를 테마파크로 변신시키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사례이자 대표적인 팬 경험 확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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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배경으로 한 엔하이픈 첫 '더 시티'를 통해 또 하나의 성공적인 팬비즈 사례를 마련했다.

9일 하이브 측은 최근 한달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엔하이픈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엔하이픈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는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자카르타 ICE BSD City Hall에서 열린 현지 투어공연에 발맞춘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로, 13개 현지 기관 및 기업의 협력을 토대로 대규모로 펼쳐졌다.

사진=하이브 제공

프로젝트의 주요 포인트는 자카르타 주요 관광스폿에서의 대규모 이벤트, 현지 테마 F&B, 콘셉트 숙박·교통 등이었다.

우선 이벤트로서는 현지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 3층(8월9일),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인근 수디르만(Sudirman) 도로(8월11일), 문화테마파크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aman Mini Indonesia Indah)' 등을 배경으로 한 K팝 커버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특히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이벤트는 테마파크 한복판 3038㎡(900평) 규모의 대형 분수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분수쇼와 함께 이를 배경으로 한 팬 1750여명의 엔하이픈 떼창 퍼레이드로 현지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사진=하이브 제공

현지 테마 F&B는 'Kopi Soe', 'Kokumi', 'JumpStart', 'Menepi Sejenak' 등 현지 프랜차이즈와 'Norae', 'Taeyang Sung' 등 2곳의 한식당 등의 협력을 토대로 펼쳐졌다. 엔하이픈 노래 제목을 반영한 메뉴들과 키비주얼 패키지를 통해 현지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센트럴파크 몰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에서의 밴딩머신 운영 또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사진=하이브 제공

이와 함께 이벤트 랩핑택시와 함께 일평균 100만명이 이용하는 전철선 'Regular Commuter Line' 내 전광판, 현지 민간은행 BCA(Bank Central Asia) 운영의 주요 스폿 전광판(BCA TOWER, 쇼핑몰 그랜드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 등을 통해 게재된 이벤트 영상은 물론, 시내 5성급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 자카르타(Hotel Indonesia Kempinski Jakarta)에서의 숙박패키지까지 대형 인프라를 배경으로 한 협력 이벤트 또한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1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2만개 이상의 공식머치가 판매된 엔하이픈의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의 운영과 함께 X(구 트위터) 내 'ENHYPEN THE CITY'(총 9만 2000건) 키워드 급등세 등의 결과물로 연결됐다.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 관계자는 “엔하이픈의 첫번째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인프라와 아티스트 IP를 결합해 도시 전체를 테마파크로 변신시키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사례이자 대표적인 팬 경험 확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 시티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브 주도의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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