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커뮤니티 성희롱’ 게시자 7명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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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회원이 대부분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희롱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게시자를 특정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이나 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게시자 7명을 특정해 각 거주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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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회원이 대부분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희롱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게시자를 특정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이나 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게시자 7명을 특정해 각 거주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조지호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 “‘여성판 N번방’이라 이름 짓기에는 성격이 다르다”며 “회원 가입을 한 회원을 상대로 한 공개 사이트에서 성관계 경험담이나 (남성의) 개인정보, 또는 사진 등 부적절한 내용을 게시하고 공유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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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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