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세’ 못 냈던 정유라, 말문 막힌 근황…‘피부 괴사’ 고통 호소

권준영 2024. 9. 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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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월세 체납' 사실을 밝혔던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직접 공개하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정유라씨는 이전에도 피를 토한 모습이 담긴 사진(객혈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자신의 안 좋은 건강상태를 직접 알린 바 있다.

정유라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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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월세 체납' 사실을 밝혔던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9일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직접 공개하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정유라 SNS, 연합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최근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 관리소장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며 극심한 생활고를 호소했다. <디지털타임스 DB, 정유라 SNS>

'아파트 월세 체납' 사실을 밝혔던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직접 공개하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정유라씨는 이전에도 피를 토한 모습이 담긴 사진(객혈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자신의 안 좋은 건강상태를 직접 알린 바 있다.

정유라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부가 괴사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유라씨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 입당 기준은 혹시 낯짝 두께냐? 낯짝이 두꺼울수록 당대표에 가까운 거야?"라며 "진짜 치매라도 걸렸는지 당당한 거랑 뻔뻔한 걸 헷갈리고 앉은 두 XX 환자. 두 XX들 다 크게 잘못 되기를 오늘도 물 떠놓고 진심을 다해 기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누구는 탄압에 지쳐 만신창이가 돼 (피부) 괴사가 낫질 않아 거진 두 달 반째 병원신세, 피부이식, 무통까지 달고 진통제 두 개씩 더 달며 죽네 사네. 깨갱깨갱"이라면서 "당장 다음 주 명절에도 집에 못 가게 생김. 19일엔 접견하고 서류내야 하니 그날은 퇴원할 수 있기만 바랄뿐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도와주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라도 있는데 나는 혼자 해야 하니 맘 놓고 아플 수도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징징 거리는 것도 그냥 사치 같이 느껴짐. 좌빨은 앞으로 나한테 구걸 한다고 XX 하지 마라. 나는 책표지료로 2억5000만원 못 받아 그런다"며 "애들은 엄마 언제 와? 변호사는 서류는요? 수임료는요? 엄마는 아파서 잠도 못 잔다. 진통제 좀 처방받아 갖다다오. 차마 입에서 '엄마 나 못가' 소리는 안 나오고 친구한테 청주까지 가라고 할 수도 없고 발만 동동"이라고 모친 최순실씨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중간 정산 좀…그냥 양 사방에서 내 목을 조르는 기분이다. 이 기분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냐"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한편, 최근 정유라씨는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의 관리소장에게 월세 납부를 독촉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위브 아파트 관리소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엔 '관리비를 납부하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체납 관리비로 인하여 한전에 단전 신청하오니 관리사무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도 있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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