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해예방 사업 2건 선정…국비 764억원 확보

이영균 2024. 9. 9.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재해예방 신규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인 76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돼 7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및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아3지구·이조지구, 대규모 재해예방사업 선정

경북 경주시가 재해예방 신규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인 76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돼 7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역대 최대 국비 확보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지역 및 노후화된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정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수도와 하천, 펌프장 등의 단위시설을 지역 중심으로 일괄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및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또 '이조지구'에는 341억 원을 들여 우수관로 확장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두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주민들이 두 번 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경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