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호연', 이용자 의견 반영한 업데이트 반응 '굿'

이학범 2024. 9. 9. 19: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신작 '호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9일 신작 '호연' 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호연'은 엔씨가 개발한 스위칭 RPG로, 지난 8월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캐주얼한 그래픽,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넘나드는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주목을 받으며 출시 당일 3개 지역 앱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엔씨는 '호연' 출시 초반 이용자 의견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엔씨는 '호연'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통해 초반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퀘스트 난이도 조정을 진행했으며, 과금 부담으로 지적된 특별 무공 활성화 부분도 수정했다. 이외에도 장비 공유 슬롯 확장, 파티 플레이 규칙/밸런스 조정 등의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호연' 필드 전투 장면(제공=엔씨소프트).
'호연'에서 제공되는 풍성한 콘텐츠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가 모두 제공돼, 전투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와 몬스터의 다양한 기믹을 파훼하는 컨트롤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다수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필드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과 함께 필드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파티를 구성하거나 랜덤 매칭을 통해서도 보스 던전 도전이 가능하다. PvP 콘텐츠도 있지만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쟁 스트레스가 비교적 적으며, 캐릭터 간 장비 및 레벨 공유 시스템을 통해 성장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용자 의견에 대한 신속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호연'이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반등 기회를 잡으면서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