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던 김포공항 인근 공장서 오물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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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불이 났던 김포공항 주변의 한 공장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의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반쯤 김포시 고촌읍의 1층짜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지붕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의 기폭 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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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불이 났던 김포공항 주변의 한 공장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의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반쯤 김포시 고촌읍의 1층짜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지붕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의 기폭 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직선거리로 4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이 공장에선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불이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천장 등 50제곱미터가 불에 탔는데, 오늘 소방 당국이 2차 화재 조사에 나섰다가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 당국이 발견한 물체가 오물풍선의 기폭장치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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