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미사일 공습한 이스라엘···최소 14명 숨져

강민구 2024. 9. 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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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지역을 공습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 사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11시 20분께 시리아 중부 하마주의 여러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의 영사부 건물을 폭격해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고위 지휘관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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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중부 다수 군사시설 표적 공격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지역을 공습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 사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11시 20분께 시리아 중부 하마주의 여러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공습에 불길이 치솟는 시리아.(사진=연합뉴스)
시리아군은 방공망으로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공습 여부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13년간 이란과 관련된 시설을 표적으로 공급을 감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의 영사부 건물을 폭격해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고위 지휘관이 숨졌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같은 달 이스라엘 본토에 보복 공습을 한 바 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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