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장·부의장 등 복지시설 추석 위문 행렬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의장, 부의장과 상임위원회별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9일 김해시에 있는 김해시립요양원, 가야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에 소외된 이웃 없이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 돌봄에 힘쓰고 있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인 부의장은 지난 6일 허용복 도의원과 함께 양산웅상중앙지역아동센터 등 양산 지역아동센터 9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부의장은 여러 시설을 일일이 둘러보면서 아동들과 대화하고, 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지역의 아동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요즘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보호자의 귀가 시간까지 아동을 돌봐주는 야간 보호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창원특례시 마산지역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했다.

정규헌 위원장은 7일 마산애육원을 찾아 샴푸, 바디워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원생과 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봉사하시는 시설 종사자들이 많아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으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평소에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장우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6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6일 양산 애육원과 창원 대동노인회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산 애육원은 이영수 부위원장이 최영호 원내대표, 이용식 의원과 함께 위문했고, 창원 대동노인회관은 이재두 의원이 방문해 격려했다.

건설소방위 서희봉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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