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전~도지 간 도로 2→4차선 확포장 공사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9일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9일 백사면 모전리 국지도70호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지 교차로를 연결하는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시도2호선)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주변에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신축중인데다 개발사업도 진행돼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게다가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도지 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늘어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져 이곳 도로 확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13억원 투입, 지난 2020년도 4월부터 연장 3.0㎞, 폭 20m(2→4차로 확장)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공사는 백사면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도로 준공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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