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전, 10일 핵연료 파편 회수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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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지난 8월22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잔해 제거를 위한 시범 작업이 장치 설치 오류로 연기된 것과 관련, 오류를 일으킨 장비 준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10일 제거 작업을 재개해 최초의 잔해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9일 직원 입회 아래 파이프를 재배치, 모든 기기와 설비가 올바른 절차에 따라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돼 10일 오전 장비를 격납용기 내부로 밀어넣어 핵연료 잔해 제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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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쿄전력은 지난 8월22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잔해 제거를 위한 시범 작업이 장치 설치 오류로 연기된 것과 관련, 오류를 일으킨 장비 준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10일 제거 작업을 재개해 최초의 잔해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제2호기는 지난달 22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용융된 핵연료 잔해의 시범 제거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작업 중 제거 장비를 격납용기에 밀어넣기 위한 파이프 배치 순서가 잘못됐음이 발견돼 막판 연기됐었다.
도쿄전력은 9일 직원 입회 아래 파이프를 재배치, 모든 기기와 설비가 올바른 절차에 따라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돼 10일 오전 장비를 격납용기 내부로 밀어넣어 핵연료 잔해 제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시운전 제거가 완료되기까지 2주 정도 걸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잔해 제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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