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산물 도매시장 창고 화재…1시간48분만 완진(종합)

박민석 기자 2024. 9.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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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 창고에서 난 불이 1시간 4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 일부와 창고 내에 보관하고 있던 과일 일부 등이 탔다.

이날 불을 목격한 시장 관계자는 "창고 외벽에 적재된 팔레트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하고 자체 진화에 나섰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창고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연성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지붕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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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1개동 일부 및 보관 과일 등 피해…10일 합동감식
9일 오후 2시 23분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농산물 도매시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48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9일 오후 2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 창고에서 난 불이 1시간 4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 일부와 창고 내에 보관하고 있던 과일 일부 등이 탔다.

화재 당시 창고 내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을 목격한 시장 관계자는 "창고 외벽에 적재된 팔레트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하고 자체 진화에 나섰다.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이들의 화재 신고가 26건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진화에 나서 오후 3시 10분쯤 큰 불을 잡고 오후 4시 11분쯤 불을 모두 껐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창고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연성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지붕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0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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