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개장까지 반년… 기존 구장 활용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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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제1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활용 방안이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새 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정식 개장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존 구장의 활용안을 서둘러 확정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발 맞춰 올해로 개장 60주년을 맞은 기존 구장의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대전시는 기존 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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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장, 사회인 야구장으로 재활용 유력 검토 중
관람석 등 부지엔 탁구장·배드민턴장 다목적체육관
외야 공간엔 주차 공간… 오상욱체육관 건립 논의도
한국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제1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활용 방안이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새 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정식 개장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존 구장의 활용안을 서둘러 확정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착공한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64%다.
커다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 8594.58㎡ 규모의 시설을 내년 3월 공식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은 관리·지원시설, 지하 2층은 탈의실과 실내연습실, 코치실, 선수식당 등 선수시설, 지상 1-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수영장과 인공서핑장, 스포츠 체험공간, 공연전시장, 야외공원 등이 들어서며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게 될 전망이다.
이에 발 맞춰 올해로 개장 60주년을 맞은 기존 구장의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관련 연구용역이 지난해 11월 완료됐으나 열 달 가까이 세부적인 사업 추진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전시는 기존 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중이다.
지역 내 야구동호인들의 스포츠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다만 기존 구장이 지닌 역사성을 그대로 이어가되 1루와 3루, 관람석 부지는 철거해 다목적체육관을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해당 체육관엔 탁구장과 배드민턴장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펜싱전용경기장인 오상욱체육관도 이 부지(1·3루 또는 관람석)에 건립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하는 단계다.
시민들의 주차 수요는 기존 외야 공간을 허물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세종연구원의 '한밭종합운동장 연계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등 세부 추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확정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 이달 안으로 상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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