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선거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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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배출한 '탁구 스타'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25년 1월 치러질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8년간의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치면서 이미 대한탁구협회장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유 전 위원은 귀국 후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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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배출한 ‘탁구 스타’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25년 1월 치러질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기도한 유 전 위원은 9일 오전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혀 내년 1월 19일 치러질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8년간의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치면서 이미 대한탁구협회장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유 전 위원은 귀국 후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천 오정초와 내동중, 포천 동남고, 경기대를 거친 유 전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서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로 재임하다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8년간 활동했다.
특히, 30대이던 2019년 5월 故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로 치러진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021년 11월 재선돼 6년간 대한탁구협회를 이끌며 침체기의 한국 탁구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 의사를 오래전부터 밝혀온 가운데 대항마로 거론됐던 유 전 위원이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 함에 따라 국내 체육계가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접어들게 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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