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 올림픽 포상금 3억8천만원 미지급"
박수주 2024. 9. 9. 18:35
회장이 임금 체불 논란으로 사퇴한 대한사격연맹이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한 가운데 연맹 직원들은 이사회 승인 없이 성과급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오늘(9일) "신명주 전 회장의 후원금 미납으로 선수 포상금 3억 8천만원이 미지급 상태"라며 "직원들은 성과금 수천만 원을 절차와 승인 없이 지급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연맹은 "해당 성과금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 근무에 따른 것"이라며 올림픽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올해 1월 이사회 승인 없이 지급돼 내부 감사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사격연맹 #성과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자택서 발견"
- [현장잇슈] '남녀공학 전환'으로 전쟁중인 동덕여대…밀가루에 야구방망이까지 등장
-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문체부 "심히 유감"
- 국민 52.5% "결혼은 해야 한다"…10년 만에 최고
- "떡하니 붙어라!"…평균 나이 60대 만학도 수험생들
- 부산 동구 스쿨존서 5t 정화조 차량 미끄러져 충돌사고
- 겉보기엔 선물거래 같은데…1,100억대 불법 도박장 운영 조직 덜미
- "상습 폭행" vs "사실 무근"…김병만, 전처와 진실공방
- 수수료 양보 못 한 배달 앱…'수수료 상한제' 역풍 맞나
- 검찰, 명태균 구속영장서 "대의제 민주주의 정면으로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