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 올림픽 포상금 3억8천만원 미지급"

박수주 2024. 9.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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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임금 체불 논란으로 사퇴한 대한사격연맹이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한 가운데 연맹 직원들은 이사회 승인 없이 성과급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오늘(9일) "신명주 전 회장의 후원금 미납으로 선수 포상금 3억 8천만원이 미지급 상태"라며 "직원들은 성과금 수천만 원을 절차와 승인 없이 지급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연맹은 "해당 성과금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 근무에 따른 것"이라며 올림픽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올해 1월 이사회 승인 없이 지급돼 내부 감사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사격연맹 #성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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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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