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구도심 '예술路' 물들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안산시 월피동에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한다.
9일 경기도는 2021년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거리 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서울예술대 앞 예술대학로에 시민과 학생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문화예술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서울예술대와 월피동을 잇는 예술대학로에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면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구도심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oT 활용 버스킹 무대 등 마련
스마트 가로등·CCTV도 설치
"주변 상권 살아날 것" 기대감
경기도가 안산시 월피동에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한다.
9일 경기도는 2021년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거리 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서울예술대 앞 예술대학로에 시민과 학생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문화예술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은 7억3000만원(국비 4억3000만원, 도비·시비 3억원)이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으로 둘러싸여 지형적으로 고립된 지역이다. 1990년 안산 신도시 개발로 지리적 고립이 심해져 주거지로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예술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에서 제작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를 대형 화면인 ‘미디어 월’에 송출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등 ‘스마트버스킹’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는 거리 공연 때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상 촬영, 음향 지원, 유튜브 송출 등이 가능하다. 도는 이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위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CCTV 등 ‘스마트 안심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서울예술대와 월피동을 잇는 예술대학로에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면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구도심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며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을 5000원에…다이소에 '다있소'
- 1년 만에 온 절호의 기회…"드디어 팔았다" 환호
- '하리보' 천적의 등장…"너무 재밌고 맛있어" 난리난 간식 [김세린의 트렌드랩]
- "이젠 '근손실' 걱정 끝?"…'신개념 비만약' 예고에 들썩
- "주특기 프라이팬 음식"…'1850만원' 도우미 정체에 '화들짝'
- "이제 잠 좀 편히 자나 했더니"…폭염 뺨치는 '최악 빌런' 온다
- "나이키 안 신을래" 돌변하더니…'카리나 신발'도 초비상
- "이와중에 이재명세라니" 부글부글…개미들 결국 터졌다 [최만수의 스톡네비게이션]
- "뉴욕 대신 서울 가길 잘했다"...서울, 아시아 미술 중심에
- "모닝보다 더 싸다"…천만원대 車 등장에 "충격과 공포" [원자재 이슈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