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재판 30일 결심… 이르면 10월 내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중 하나인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더불어 이르면 다음 달 중 1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는 9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이달 30일 오후 2시에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를 비롯해 △대장동·백현동·성남FC 후원금 사건 △선거법 위반 △대북송금 의혹 등 4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개 재판 중 2개 10월 선고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중 하나인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더불어 이르면 다음 달 중 1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는 9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이달 30일 오후 2시에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단 측의 피고인 신문을 1시간가량 실시한 뒤,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변론 등을 차례로 듣고, 마지막으로 이 대표의 최후변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상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 달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1심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전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를 비롯해 △대장동·백현동·성남FC 후원금 사건 △선거법 위반 △대북송금 의혹 등 4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선거법 위반 재판 결심은 이달 20일로 잡혔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방송 토론에서 과거 '검사 사칭'으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데 대해 "누명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이후 이 재판의 증인인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요청했다고 보고 추가 기소했다.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그간 이 대표 측은 "(김씨에게) 있는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가 김씨와 통화한 녹음파일 등을 증거로 제시했고, 재판부는 법정에서 파일을 재생해 통화내역을 직접 청취했다.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신 수백 구 절차도 없이 해부 실습용으로"… 37년 만에 드러난 '제2의 형제복지원' 사건 | 한국
- 배우 사강, 남편상 딛고 밝은 근황 "슬퍼할 겨를 없어" | 한국일보
- 文 부부 사진 올린 탁현민 "내 대통령 물어뜯으면 나도 문다" | 한국일보
- 최윤소, 미국서 비밀리에 결혼 "신랑은 비연예인" | 한국일보
- '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박소현 아닌 전현무 MC 발탁 | 한국일보
- 입국 열흘 만에 가출한 베트남 아내, 공개수배 후 발견된 곳은… | 한국일보
- "모두 찍어놓은 먹방이었다"…113kg 빼고 나타난 유튜버의 '사회실험' | 한국일보
- 돈 자랑, 자식 자랑하는 10년 절친, 계속 만나야 하나 | 한국일보
- 청주서 탈장 4개월 아이, 병원 못찾아 130km 떨어진 서울서 응급 수술 | 한국일보
- '친한계' 지도부만 빼고 만찬... 尹, 한동훈 향한 불편한 감정 노출?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