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판 N번방' 의혹 게시자 7명 특정…사건 관할관서 이송

최지은 기자 2024. 9. 9.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회원이 대다수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에 대한 성적 비하 게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된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과 관련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 경찰이 게시자들을 특정했다.

'여성판 N번방'이란 85만명 규모의 회원이 활동하는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한 남성들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고 불법 촬영물로 보이는 사진 등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여성 회원이 대다수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에 대한 성적 비하 게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된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과 관련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 경찰이 게시자들을 특정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모욕·명예훼손 혐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 작성자 7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11일 각 게시자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경찰관서에 사건을 분리해 이송했다.

'여성판 N번방'이란 85만명 규모의 회원이 활동하는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한 남성들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고 불법 촬영물로 보이는 사진 등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해당 게시물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되면서 현재 게시물들은 삭제된 상태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