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보디빌딩 대회 마무리.. 한국 金 15개 '맹활약'

지난 6일부터 어제(8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올해 2회째를 맞이한 2024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4 IFBB EAST ASIAN BODYBUILDING & FITNESS CHAMPIONSHIPS)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늘(9일) 대한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어제(8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1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보디빌딩 종목에 참가한 이광윤과 남자 클래식 피지크 종목의 최윤석, 마스터 남자 보디빌딩 종목 김태진에게는 '프로 카드(Pro Card)'가 주어졌습니다.

지난 6일부터 어제(8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특히 임효주는 여자 비키니 종목과 마스터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 각각 하나씩, 총 두 개의 프로 카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고영찬 제주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대회 홍보 기간이 상당히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몸 상태로 참가해 준 국외 선수들과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 심판들에 대한 고마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일본, 중국 등 선수단과 국제 심판,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 본부가 위치한 스페인에서 파견된 대회 운영진까지 약 40여 명의 해외 게스트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