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결심공판 오는 30일…늦어도 11월초 선고

최오현 2024. 9. 9.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이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33부(부장판사 김동현)은 9일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고 오는 30일 오후 2시 15분 결심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이 대표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나, 김씨는 지난 1월 공판에 출석해 위증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공판기일서 '9월 30일 결심' 기일 결정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이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한 법원의 선고는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33부(부장판사 김동현)은 9일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고 오는 30일 오후 2시 15분 결심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의 최종 구형과 변호인 측 서증의견과 변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후진술한다. 이 대표의 교사로 위증을 한 혐의를 받는 김진성 씨도 소환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요청했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또 다른 혐의인 ‘검사 사칭’ 사건 재판과 관련해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 사칭 사건은 이 대표가 2002년 ‘분당 파크뷰 의혹’을 취재하던 당시 KBS PD와 함께 검사를 사칭해 고 김 전 시장에게 연락한 일이다.

이 대표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나, 김씨는 지난 1월 공판에 출석해 위증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최오현 (ohy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