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백’ 최재영 사건도 검찰 수심위 회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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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릴 예정이다.

법조계·학계 등 외부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수심위가 지난 6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수수한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변호사법 위반 등 심의 대상 6개 혐의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지 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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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릴 예정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 부의심의위원회는 비공개회의를 열고 최 목사가 신청한 본인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사건을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한 수심위와는 별도의 절차다.

법조계·학계 등 외부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수심위가 지난 6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수수한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변호사법 위반 등 심의 대상 6개 혐의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지 3일 만이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 명품가방을 건네며 이 장면을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최 목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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