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 유네스코 이사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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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남겨 두게 됐다.
9일 충청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단양 후보지가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심의를 통과했다.
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장에서도 단양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
단양군은 2020년 국내에서 13번째, 충청권 최초의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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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남겨 두게 됐다.
9일 충청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단양 후보지가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심의를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발달된 동굴과 기후변화 양상 연구, 대멸종 증거 등의 지질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수려한 풍광과 천문, 선사유적 등 역사.문화 유산 가치까지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사회의 의결 사항이 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어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공원 지정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대표로 구성된 추진단은 11일부터 개최되는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장에서도 단양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 등을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이다.
단양군은 2020년 국내에서 13번째, 충청권 최초의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했다.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 명소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권, 2020년 한탄강, 지난해 전북 서해안 등 모두 5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김 군수는 "이번 이사회 의결은 지난 7월 초 현장평가단 방문시 함께 노력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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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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