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 (09.06) [브리핑 인사이트]

2024. 9.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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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 (09.06)

2.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브리핑 (09.09)

오늘 두 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1.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09.06)

먼저 한일 정상회담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약 45분간 진행된 소인수회담에서 양정상은 북한 북핵문제 대응 위한 한·일, 한·미·일 간 협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23년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 나라는 한미일 안보협력과 관련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었는데요.

지난 8월 18일, 한미일 3국 정상은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서 새로운 공동성명 내놨고 이번회담에서도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브리핑으로 살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과거사문제에 대해서 기시다정부는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 즉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확인하였습니다."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라고도 불립니다.

한일 양국 간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선언이었는데요.

과거사 인식을 포함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 계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 협력각서 체결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양국은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 협력각서를 체결하여 제3국에서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재외국민 보호 협력각서의 핵심은 제3국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두 나라가 자국민 철수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입니다.

양국 방문객이 1천만 명에 이르기 때문에 출입국 간소화 방안 또한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2.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브리핑 (09.09)

다음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브리핑입니다.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정진석 /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오늘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을 임명하였습니다. 대통령 경호실 차장 시절에는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꼼꼼함과 함께 세심하고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하여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이번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은 경정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공주경찰서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냈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신임 경호처장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내용 살펴보시죠.

녹취> 박종준 / 신임 경호처장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 원수의 안위는 바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일입니다."

국가 원수의 안위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일이라며, 대통령 경호에 한치 빈틈 없도록 완벽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새로운 브리핑 바르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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