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탁구협회장, 직 던지고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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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이 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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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이 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선다. 유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된 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말미 탁구협회장 사임 의사를 밝히고 체육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유 회장은 보선에 성공한 2019~2021년 재임, 이후 이번 사임 전까지 약 5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당선, 국제스포츠 행정가로 입지를 다졌고 2019년 조양호 전 회장의 궐위에 따라 보궐선거를 통해 제24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 수행 후 2020년 12월 선거에서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유 회장은 ‘협회 재정 자립도 향상’, ‘생활체육탁구 체계화’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 ‘탁구 프로리그 출범’,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 5가지 공약을 내세웠고 차례로 완수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노력도 있었고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메달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이어졌다.
회장 도전 포부도 명확하게 밝힌 유 회장이다. 그는 "8살 때 라켓을 처음 잡았던 그 순간부터 선수와 지도자로 27년, IOC 위원에 당선되며 행정가로 옷을 갈아입고 8년의 세월까지 35년간 다양한 경험을 했다. 복잡하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사회에서 체육의 역할과 체육인들의 미래에 대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제가 가진 값진 경험과 체육을 향한 열정을 통해 체육계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일이 있을 때마다 손가락질받는 체육계가 아닌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의 본모습을 모든 이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회장 선거에 나서는 종목단체 기관장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직무 정지 상태로 선거에 나설 수 있지만. 유 회장은 직을 버리고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그는 "일을 할 때에는 항상 선수의 마음가짐으로 나선다. 선수로서의 삶이 제게 가르쳐준 교훈은 잔꾀나 핑계로는 정상에 설 수 없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탁구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에서 오는 그 어떠한 혜택에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협회 업무에 소홀해 지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과감히 사임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기 위해 페어플레이 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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